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가 18일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 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한 소방정보통신망 고도화 사업사례’ 시책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예산 효율화 내용을 보면 그간 관서별로 납부하던 정보통신 회선료를 통합납부로 변경하고 개별수의계약을 조달청 공개경쟁 회선임대방식으로 변경, 통신ㆍ보안장비 무상설치비 및 유지보수비 등 총 8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본부는 예하 119안전센터와 지역대에 정보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더욱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간 속도 지연과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던 소방관서의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고 내부망의 바이러스 2차 침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utm, l2보안스위치를 설치해 철통 보안체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행안부로부터 작년도 기준 약 2억원의 특별교부세와 유공공무원의 행안부 장관상을 받는 인센티브 차원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된 이번 대회는 지방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 지자체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예산을 아끼거나 수입을 늘린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예산절감의 방법과 기술을 공유, 지방예산 효율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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