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임광순씨가 남부소방서장 추천에 의해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선출되어 지난 22일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이 여성대장으로 취임한 임광순씨는 광주남부소방서 개서와 더불어 의용소방대 총무부당을 거쳐 부대장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활동해 왔으며, 지역공동체의 실정을 잘 알고 있어 각종 재해 발생시 소방관을 도와 재해를 수습하고 정리하는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자리를 옮기게 된 전임 대장은 그동안 화재현장 및 각종 봉사활동 등 좋은 기억들이 많았고, 특히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발생시 전 대원들과 함께 추운 겨울 바닷가에서 고생하던 생각이 난다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남아있는 대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재해가 발생하면 식사와 음료수도 먹지 못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은 따듯한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며, 남구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및 불우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등 많은 활동이 기대 된다.
오늘 이ㆍ취임식에는 소방방재청장, 광주광역시장,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의 공로패 전수와 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장, 나종천 광주광역시의회의원, 이윤정 민주당 남구 지역위원회 위원장, 각서의용(여성)소방대장, 광주시 각 소방서장 등 많은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퇴.취임식을 빛내 주었다.
남부소방서 장용주 서장은 "그동안 함께 해 온 서성례 여성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이 임광순 여성대장님이 오셔서 더 젊어진 것 같아 앞으로 활기찬 활동이 기대 된다"며 감사와 앞으로의 기대의 마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