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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소방서, 2009년도 소방재난안전 활동실적 분석화재 6.6% 감소, 구조 13.2% 증가, 구급 3.2% 증가은평소방서(서장 이상윤)는 2009년 한 해 동안 은평구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재난안전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 및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2009년도 소방재난안전 활동실적 〉
소방재난안전 활동실적 분석 결과 2008년 대비 화재출동은 33건(6.6%) 감소했고, 구조출동은 383건(13.2%) 증가했으며, 구급출동은 436건(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화재출동을 살펴보면 총 467건 출동으로 1일 평균 1.3회 이상 출동했으며, 전년대비 화재발생건수와 재산·인명피해 모두 감소했다. 화재 증가율이 감소하게 된 것은 소방행정이 예방행정에 역점을 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으며, 인적ㆍ물적차원의 위험요인이 많이 감소됐음은 물론 시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건물구조나 대응체계가 탄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76건(42.7%), 생활서비스시설 24건(13.5%), 자동차 22건(12.4%) 등의 순으로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88건(49.4%), 전기적 원인 61건(34.3%), 방화의심 18건(10.1%)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23:00~01:00가 20건(11.2%)으로 가장 많았고, 13:00~15:00가 19건(10.7%), 21:00~23:00가 18건(10.1%)으로 뒤를 이었으며, 요일별로는 전체적으로 고른 발생빈도를 보이고는 있으나, 수요일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오인출동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는 바, 쓰레기 소각이나 해충을 쫒기 위한 연막소독 등 화재오인 행위시에는 반드시 119로 사전에 신고하여 오인출동으로 낭비되는 소방력을 줄이고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야 하겠다.
구조·구급활동을 살펴보면, 1개대 17명의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은평119구조대는 구조출동이 총 3,296건으로 1일 평균 9회 이상 출동해 구조인원이 총 762명으로 1일 2.1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4개대 30명의 전문구급대원으로 구성된 은평119구급대는 구급출동이 총 14,012건으로 1일 평균 38.4회 이상 출동해 이송인원이 9,613명으로 1일 26명 이상을 응급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대비 구조건수는 383건(13.2%)이 증가했으며, 구급건수는 436건(3.2%)가 증가한 것으로,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은평뉴타운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 주 5일제 근무 및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등산 등 야외활동으로 인해 교통사고, 산악사고, 기타 안전사고의 증가,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벌집제거 및 동물구조 등으로 인한 119구조·구급활동 영역의 확대로 구조·구급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은평소방서에서는 2009년도 소방재난안전분야의 제반 활동내용을 면밀히 검토,분석하여 업무에 반영함은 물론 2010년 올 한 해도 전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및 대응태세를 갖추고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김선옥 객원기자 ok2sons@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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