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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사업 난항

소방방재청, “중앙정부가 지자체 시설 운영 하는 것은 불가하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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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0/01/09 [10:24]

태백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사업 난항

소방방재청, “중앙정부가 지자체 시설 운영 하는 것은 불가하다” 입장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0/01/09 [10:24]
태백시의 중요 현안 중 하나인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의 성공적인 개장과 향후 운영주체 확정문제가 관계부처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는 총 544억원의 사업비 중 현재 탄광지역개발비 171억원과 시비 50억원, 지방채 100억원 등 321억원만이 확보된 상태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키로 했던 태백시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간의 차관회의가 올 초로 연기됐고 부족분의 사업비 확보가 준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운영주체 또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개장 뒤 설립목적인 재난과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소방방재청 등 정부에서 이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백시의 입장과는 달리 소방방재청에서는 운영주체를 맡을 수 없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자치단체 소유의 시설을 중앙정부에서 운영할 수는 없다”며 “적자가 예상돼 운영을 요구하고 있지만 법으로도 이는 불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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