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차세대 광원 LED, 서울시가 앞장서 교체30년까지 약 5조 7천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서울시의 공공기관 조명이 2020년까지 led(발광다이오드)로 전면 교체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 광원의 led 교체 기본계획 및 테스트베드 설치ㆍ운영계획’을 6일 발표했다. 발표된 led 교체 계획에 따르면 고효율 및 친환경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의 실질적인 보급과 확산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조명 전체를 led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민간부문 조명 80%를 led 조명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차세대 광원으로 불리는 led는 고효율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고체형태로 된 반도체 사용으로 견고하고 수명이 길며 수은 및 방전용 가스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또, 자유로운 색 연출로 인간의 감성과 교감하는 새로운 차원의 광서비스를 제공한다. ![]() 서울시는 우선 공공기관 조명을 led로 교체를 추진하는데 있어 사전 제품 실증 및 시범보급 후 일반보급하는 철저한 교체 프로세스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통신호등과 소방유도등은 올해안에 모두 led로 교체되며 실내조명과 보안등, 가로등, 터널등, 전시조명 외 기타 조명은 2015년까지 50%, 2020년까지 100% 교체를 완료하겠다는 전략이다.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과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유도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권혁소 본부장은“서울시의 led보급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2030년까지 총 56,776gwh의 전기를 절약해 약 5조7천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25,254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해 기후변화 대응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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