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8일 관악구 수어통역센터 주최로 의사소통이 곤란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 어려운 관내 청각 장애우와 수어통역센터 종사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과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 소화기 체험 등 맞춤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각 장애우가 위급상황 발생 시 의사전달의 어려움이 있어 이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방안전 서비스 이용률을 제고하고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행동요령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ㆍ점검방법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 교육 등이다.
이상현 안전교육 담당자는 “다양한 시민, 다양한 계층에 안전이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에게 공평히 들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