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여름 피서철이 다가오고 강과 계곡 등을 찾는 나들이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난사고 사망자는 1274명으로 특히 여름철(6~8월) 기간에만 50%인 637명(50%)으로 집중됐다. 원인별로는 수영 미숙 30, 안전 부주의 21, 음주 수영 12% 순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전 준비운동 ▲심장에서 먼 순서로 물을 적신 후 입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물놀이 중단 ▲물에 빠진 사람 발견시 즉시 119에 신고 ▲절대 혼자 수영하지 않기 ▲보호자는 어린이를 시야 내에서 놀게 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과 계곡은 빠른 유속과 위험요소가 많아 물에 익숙한 사람도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