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서장 김수환)은 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2016~2018년까지 3년간 냉방시설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691건으로 그 중 69.2%가 여름철인 6~8월 사이 발생했다. 그 중 248건(약 36%)이 실외기로 인한 발화였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자가점검 방법은 실외기는 벽체와 최소 10㎝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고전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을 사용하는 한편 실외기 주변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거나 주변에서 흡연하지 말아야 한다.

정종우 대응예방과장은 “여름철 필수 전자기기인 에어컨을 사용할 때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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