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인 지체장애아동에게 전통시장 상품권과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전통시장 상품권과 남ㆍ여의용소방대장, 전문대장(수난대응ㆍ전통시장)의 격려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 직원과 고원호ㆍ방경숙 남ㆍ여의용소방대장은 강서구 성북동 가덕도에 있는 중증장애요양시설인 진애생활복지원을 방문했다. 복지원에서 생활하는 지체아동의 건강을 살피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화재 초기소화를 위한 소화기를 전달했다.
박성현 진애생활복지원장은 “사회복지시설 같은 소외계층 방문과 성금이 사회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소방서 관계자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너무 반갑고 고맙다”며 “지체아동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유문선 서장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해 정성을 전달하고 안전한 생활을 돌보는 것은 현대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서 최소한의 도리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준 객원기자 sjun119@hanmail.net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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