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방산업이 해외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내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지난 2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소방산업체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5일 중소기업의 2011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50개 수출유망 전시회와 선정된 주관단체를 발표하면서 미국 nfpa conference & expo 주관단체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선정했다.
미국 nfpa conference & expo 주관단체로 선정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3년간 소방산업체 30개사 이상을 전액지원 할 수 있는 국고보조금 167백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기술원 관계자는 미국 전시회 외에도 내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소방전시회에 소방산업체의 참가를 대폭적으로 확대ㆍ지원하고자 kotra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관기관(수행기관)’ 으로 선정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산업진흥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진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지원 사이트 구축, 국제 표준화 기구(iso)활동 강화, 해외규격 인증획득 컨설팅 지원, 아시아 소방검정기관 협의회(afic)운영, 해외 소방기관과의 기술협력 활동 등을 확대 강화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