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10월 한 달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조형물을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8.7%를 차지해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함에도 지난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 설치율은 46.9%로 전년 대비 9.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이 집 안에 있는 모양을 형상화한 공기조형물을 소방서 앞에 설치해 집중홍보를 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공기조형물 외에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홍보로 시민이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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