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청, 소방관 순직 ‘특단 대책’ 마련

전국소방본부 안전관계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광고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0/12/06 [12:54]

청, 소방관 순직 ‘특단 대책’ 마련

전국소방본부 안전관계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0/12/06 [12:54]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유형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이 새롭게 수립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최근 소방공무원들의 순직사고가 잇따르자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 안전관계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소방방재청 이기환 차장을 비롯해 전국 소방본부 행정과장 및 안전관계관 등 약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기환 차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2명의 순직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현장 활동 중 순직이 65%를 차지했다”며 “공사상자 발생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해 숭고한 소방관의 생명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대책 계획을 수립ㆍ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계획 및 교육, 현장안전관리 감독, 체력관리, 보건위생 등을 전담하는 안전관리 담당관 제도를 운영토록 각 시도 소방본부에 권고했다.
또 현장 활동 시 안전수칙 이행 및 환경적 요인 등 모든 분야의 소방공무원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재검토 해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지휘관의 안전사고 방지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휘관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센티브 및 패널티 부여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전략적인 계획 수립 및 시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도 이제는 ‘자기의 안전’을 삶의 중심 가치로 여기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장 내 감성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광고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기획-러닝메이트/한국소방안전원] 안전을 넘어 정책의 기준 제시 ‘정책연구과’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