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6일 오후 도봉구 안골마을 내자사 일대에서 가을철 산불 진압 훈련과 산악사고ㆍ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산불 취약시기인 가을철을 맞아 산불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시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산불이 발생해 인접 주택가로 번지는 상황을 가상하고 소방차량 8대와 소방 36명, 의용소방대 120명을 동원한 가운데 실제 화재를 진압하는 것처럼 실전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 내자사에서 안골마을 경로당까지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한 산악사고ㆍ산불 예방 가두캠페인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에 등산객과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 군에서도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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