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소방구조왕을 가리는 '세계소방구조챔피언쉽'이 오는 2013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회장 정재규)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소방구조스포츠연맹(회장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의 제11회 국제컨퍼런스에서 2013년 제8회 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최종확정 됐다고 밝혔다. 내년 독일 코트버스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소방구조챔피언쉽의 준비모임을 겸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독일, 벨라루스,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전체 21개 원국 중 19개 회원국 연맹대표단이 참석했다. 또한 국제연맹 의장국인 러시아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됐음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알렸으며 조만간 정식 공문을 우리나라 정부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 정재규 회장은 “각 나라의 명예가 걸린 대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도록 하겠다”며 “2013년 열리는 선수권대회를 통해 소방 선진국인 유럽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choi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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