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승강기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승강기 100년 희망미래 100년’을 모토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ㆍ외 대형 승강기 제조업체를 비롯해 총 6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최첨단 승강기 기술과 설비, 관련 정보 등을 소개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승강기안전체험관 ▲승강기 100년 역사관 ▲승강기 완제품 ▲특수승강기 ▲승강기 신기술관 ▲승강기 유지보스 ▲승강기 컨설팅 ▲승강기 인테리어 ▲승강기 액세서리 ▲보안장비 등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유럽승강기 표준동향 설명회를 비롯해 공동주택 승강기안전관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 및 특별강좌, 승강기 안전관리 업무협약기관 워크숍 등도 함께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승강기 엑스포는 단순한 박람회의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모든 승강기 인들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진흥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 인프라를 견고히 다져나가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엑스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