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 이하 kfi)은 친환경 녹색 기술개발로 도출한 그동안의 소방 r&d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1 범부처 녹색기술포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녹색성장기술위원회 등 17개 범부처에서 주최했으며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녹색기술로 여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kfi는 포럼에서 ▲밀폐공간 화재진압 등 소방 지능형 로봇 응용기술 개발 ▲친환경 방염제 및 방염처리 기술 개발 ▲화력 발전소 폐석탄재를 이용한 친환경 경량 방화보드 개발 등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fi 관계자는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소방용 로봇 활용 시범사업’ 추진단으로 지정받아 지능형 소방로봇을 소방서에 시범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며 “지능형 소방로봇이 실용화된다면 600억 이상의 신 시장이 창출될 것이며 성능을 인정받는 경우에는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우리 기술원은 친환경 녹색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방분야 신성장 가치창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구축 등 소방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