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설 연휴 1565건 출동해 980명 구조전년 대비 화재ㆍ구조출동↓, 구급출동ㆍ상담 ↑
나흘간의 설 연휴 동안 8건의 화재가 발생해 18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년 대비 화재 출동은 하루 평균 44.4%(1.6건), 재산피해는 99%(4620만원) 줄었다.
구조 활동의 경우 198건의 출동으로 55명을 구조했다.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하루 평균 구조출동과 인원은 각각 3.8%, 33.3% 감소했다.
활동 내용은 안전조치 등 생활안전출동이 128건으로 64.6%를 차지했다. 이어 화재 23.7, 교통사고 5.1, 승강기사고 4.5, 산악사고 1.5% 등이 뒤를 이었다.
설 연휴 기간 구급 상담은 2949건으로 하루 평균 737건에 달했다. 일평균 구급 상담(737건)보다 약 4배 많은 수치다. 주요 처리 내용은 ▲병원ㆍ약국 안내(2597건)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144건) ▲질병 상담(138건) 등이다.
대구소방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119종합상황실을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해 증가하는 신고 접수와 병원ㆍ약국 안내 등을 대비했다”며 “특별경계근무도 진행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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