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는 5일 오후 1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해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혈액수급이 불안정해져 의무소방원과 소방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는 채혈하기 전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감염을 예방하고자 개인위생을 강화하며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근무 여건 등으로 인한 미참여자는 헌혈의 집에서 개별로 헌혈에 동참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종훈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자발적인 나눔은 큰 도움이 된다”며 “군민의 불안을 덜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은석 객원기자  skdltmzj@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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