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읍의용소방대원이 방역 활동 중이다.  © 김선진 객원기자

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의용소방대가 지난 26,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순군 지역 내 다중밀집장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화순읍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준재)와 도암면 남ㆍ여의용소방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터미널과 전통시장, 업무시설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대해 일제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 활동은 바이러스 생존이 예상되는 군내 공공장소를 소독하고 정부차원에서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홍보하며 군민의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코로나19′가 안정단계에 이를 때까지 방역을 주기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준재 대장은 “전국적으로 힘는시기에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의용소방대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방역 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도암면의용소방대원이 버스정류장 방역 활동 지원 중이다.  © 김선진 객원기자

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평소에도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의 희생ㆍ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종결될 때까지 인력ㆍ장비를 아낌없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진 객원기자 rlatjswls8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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