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광주광역시는 5년간 재난 안전 통계자료를 종합 수록한 ‘2019 광주재난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발행한 통계연보는 시 재난 안전에 대한 종합 통계자료로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3개 분야, 3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재난유형별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 재난 예방ㆍ대응ㆍ복구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최근 5년(2014~2018년)간 통계자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자연재난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광주지역에는 호우와 대설, 폭염 등으로 9700만원의 재산피해와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33억1300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됐다.
사회재난은 교통사고와 화재, 산불 등으로 962명이 숨졌고 재산피해도 재산피해 210억원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475명)와 감염병(282명), 산업재해(98명), 수난(35명), 화재(3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재난안전통계자료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자주 발생하는 재난 유형을 월별로 분석해 시민 행동요령 등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김경미 안전정책관은 “이번 통계 연보가 재난 안전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 수립과 실행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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