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한정희)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소리를 듣고 바로 신고해 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안방 일부가 소실된 이번 화재는 빌라 거주자가 잠시 외출한 사이 안방 침대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소리를 듣고 바로 신고했다. 불은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최소한의 설비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이니 꼭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인지하고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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