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5일 오후 2시 26분께 가야읍 신음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대나무밭으로 확대돼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조모(여, 45년생)씨는 주택에서 산 정상의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날 화재로 주택 창고 10평과 임야 300여 평이 소실됐다.
소방서 가야읍ㆍ군북면 남ㆍ여의용소방대원 약 30여 명은 출동해 화재진압을 도왔다.
소방서는 산불헬기를 동원했으며 잔불로 인한 재발화 등으로 오랜시간 진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 씨는 “오전에 마늘대와 쓰레기를 소각하기 위해 주택 뒷마당에 불을 놓았다”고 진술했다.
김성명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현장은 지리 안내, 주변 주민의 대피, 산불 진화장비 연결 등 많은 부분에서 지역 의용소방대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를 적극적으로 동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유미 객원기자 ymjang8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소방서 예방안전과 ☎670-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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