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린동 중국 음식점서 불… 시민 240명 긴급 대피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7/06 [09:40]
[FPN 박준호 기자] = 3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 75명이 현장에 출동해 4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시민 24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중 3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건물 내부와 에어컨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중국 음식점 주방에서 튀김요리를 하던 중 식용유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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