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지난 2일 동화나라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ㆍ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성인 및 영아 기도폐쇄처치법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현실감 있는 실습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은 박동이 멈춘 후 4분이 지나게 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이 지나면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상태가 된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면 안 되고 지속ㆍ반복적인 재교육이 필요하다. 교육 참여자는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위급상황 발생 시 최초 반응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존이 달린 4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선진 객원기자 rlatjswls8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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