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내의 재해위험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13억원을 지원한다.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4일 재난관리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급경사지 붕괴우려지역과 자연재해위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에 대해 13억여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자연재해위험지역 등 재해취약 사각지대에 놓인 재해위험시설은 급경사지 붕괴우려지역 29개소를 포함해 총 262개소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하반기에 급경사지 붕괴우려지역 중 D급 판정이 내려진 김제 영광아파트 절개지 정비와 완주 구이에 위치한 국지도 49호선 사면붕괴 우려지역, 순창 방산제 저수지 제방보수 등 총 21개소에 대해 재난예방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재해사각지대의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운영계획에 100억원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모든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더불어 많은 예산이 요구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국비 등을 지원받아 해소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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