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의 기술기준이 강화되면서 이에 따른 성능보완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층 높은 신뢰성을 보유한 축적형 타입의 광전식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개발됐다.
(주)리더스테크(대표 김기수)는 최근 KFI로부터 강화된 성능시험기술기준에 맞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형식승인을 획득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더스테크가 출시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기존 비축적형 형태에서 벗어나 축적형 타입으로 개발된 새로운 제품이다. 축적형 타입의 광전식 감지기는 순간적인 연기감지가 있더라도 10초 동안 지속적인 연기 감지가 이뤄질 경우에만 작동하기 때문에 비화재보에 대한 걱정을 덜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비축적형 타입이어서 이와 비교할 때 감지기의 비화재보 우려성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리더스테크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화재보로 인한 화재경보가 울렸을 경우에는 버튼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경보를 정지시킬 수 있으며 이 같은 정지 기능을 사용하면 10분간 화재 경보를 보류하고 있다가 자동으로 복구되는 기능을 갖췄다. 10분 이내에 정상 감지상태로 복구를 원할 때에는 다시한번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복구가 이뤄진다.
일반적인 기능으로는 평상시 50초 간격으로 점멸하는 적색 표시등과 테스트 버튼을 통해 정상 상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화재발생시에는 약 10초간 표시등이 적색으로 점멸(축적기능)된 후 화재경보음과 “화재발생” 음성안내가 나와 화재발생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건전지의 성능이 저하될 때에는 “건전지를 교체하여 주십시요”라는 멘트가 약 1분 50초 간격으로 나오게 되며 이때 표시등은 녹색으로 점등돼 건전지 교체시기의 확인이 가능하다.
전원은 리튬전지를 통해 약 10년 이상의 수명이 유지되며 경보음량은 1m떨어진 곳에서 85dB이상으로 발생한다.
리더스테크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축적형 타입으로 개발되면서 소비자 차원에서 염려하는 비화재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연동 가능한 타입의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정온식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개발한 상태여서 조만간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