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8일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충을 처리하는 목적으로 활동하는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직장협의회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올 6월 11일 시행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추진됐다.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소방경 이하 계급만 가입 가능하며 지휘 감독(안전센터장ㆍ구조대장)이나 인사ㆍ예산ㆍ감사ㆍ감찰 업무 종사자는 가입할 수 없다. 앞으로 직장 내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 사항 ▲직원 간담회 등을 위해 기관장과 직접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석호 화순소방서 직장협의회 대표는 “법적 소통 창구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협력하는 소방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서장은 “직장협의회 운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든든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진 객원기자 rlatjswls8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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