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를 맞는 소방신제품 설명회에 총 19건에 이르는 신기술 및 제품이 최종 접수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은 제4회 소방신제품 설명회의 참가접수가 마감되면서 총 19건의 신제품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신제품 중 소방용품으로는 경보 5, 소화 4, 피난 2 등 총 11건이 접수됐으며 소방장비로는 측정 2, 진압1, 보조2, 구조1, 보호1, 구급1 등 8건이 접수됐다.

이 중 1개 신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18개의 제품은 설명회의 직접 참가를 신청해 오는 30일과 12월 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기술위원들의 기술평가 및 심의를 받게 된다.

접수된 신제품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한 평가 결과에 따라 ▲제도권 도입추진(규정 제ㆍ개정, 규격서 제ㆍ개정), ▲성능검증(성능입증제 운영) ▲홍보지원(소방언론 연계) ▲자문ㆍ안내(검정절차 안내 및 자문) 등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한편 소방신제품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소방방재청이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출품된 제품의 실질적인 제도권의 진입이 이뤄지면서 관련 산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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