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내달 말까지 관내 총 642가구의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나오는 거로 분석됐다. 이 중 60세 이상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61.5%를 차지했다.
최근 고성군에서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관계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며 피해를 막은 사례가 3건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배부는 고성군 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돼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ㆍ감지기 사용 방법 교육 ▲초기 화재 대응 방법 및 대피 요령 안내 등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우태 서장은 “주택 화재에서 60대 이상 노인의 사망률이 높은 건 대피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고성군 관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화재 발생을 초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해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라며 “화재취약대상뿐만 아니라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고성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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