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제4대 김은식 회장 취임김 회장 “분리발주의 온전한 정착과 법제도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김은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우리는 소방인의 숙원이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라는 대역사를 만들었다. 이는 협회원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임기 동안 분리발주가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방시설업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임기 동안 협회의 위상 강화와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문 소방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소방기술자 양성ㆍ승급 교육기관 유치와 공업계 고등학교의 소방학과 신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 신사옥 이전과 지역별로 분포한 회원사를 위한 자리 마련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적정한 전문 소방 노임단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제19회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66명 중 40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끈다.
40여 년간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는 그간 협회에서 경기도회(북) 회장, 경영자문위원회 위원장, 세종시 사옥 건립추진팀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당초 협회는 지난 15일 회장 취임식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행사를 내달 20일로 연기한 상태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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