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소화장치함은 전통시장ㆍ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지역주민ㆍ소방관서가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다.
태양광 LED 조명등 운영은 평소 야간에 발생한 화재 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설치한 비상소화장치함의 위치 식별이 어려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비상소화장치함 3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 조명등은 주간의 태양광을 직ㆍ간접적으로 충전해 야간에 작동하는 방식이다. 조명등을 세 가지 모드로 조작하며 비상소화장치함 앞에서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점등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하는 화재 빈도가 높은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했다”며 “비상소화장치함에 설치되는 태양광 LED 조명등으로 출동대원들의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은석 객원기자 skdltmzj@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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