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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사]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화재조사 분석기법 연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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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 기사입력 2021/01/11 [10:18]

[2021 신년사]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화재조사 분석기법 연구에 앞장”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 입력 : 2021/01/11 [10:18]

▲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존경하는 소방인 여러분.


2020년 다사다난했던 모든 일, 이제 옛것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미래에 더욱 희망찬 계획과 함께 힘차게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2020년은 1월부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모든 일상생활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한 해였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지난해에는 ‘코로나, 코로나 때문에…’라는 말 외에 특별히 생각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화재감식학회도 코로나 위기 속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존경하는 소방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언과 도움으로 어느 정도 본연의 임무는 묵묵히 충실하게 달성했다고 봅니다.


작년의 활동을 돌이켜보면 1월과 10월, 2회에 걸쳐서 국내학술대회와 함께 화재조사관 화재감식경진대회를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ㆍ 화재시뮬레이션 교육 등도 수차례 시행했습니다.


학회의 화재감식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화재감식연구소의 검사ㆍ분석 장비를 대폭 보강했고 홍보 활동 증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보완했습니다. 11월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주관한 ‘화재조사권에 관한 법률제정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소방인 여러분. 2021년 새해 신축년에도 저희 학회는 계속해서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과 화재감식 관련 교육 실시, 국가와 공익에 도움 되는 화재감식활동 증대, 국내와 국제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국내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겠습니다.


특히 국가직화된 소방공무원의 전국화재감식경진대회ㆍ한국화재감식학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향상된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조사능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화재조사관으로 활동하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자긍심으로 전문 분야에서 계속 공부하고 은퇴 후에도 직업으로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을 받는 소방공무원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화재감식기법의 선진 과학화를 통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특히 화재 예방을 목표로 하는 화재조사 장비 도입ㆍ분석기법 등을 연구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 관련 조직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화재감식능력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다시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가 앞장서 만들어나갑시다. 소방인들이 서로 돕고 존중하며 자유롭게 소통하길 바라며 저 또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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