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과 관련해 3대 겨울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를 말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 방법과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전기장판ㆍ히터는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 전 반드시 고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급적 같은 시간대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또 소파, 이불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에 두지 말아야 한다,

동파 방지나 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전기열선은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 열 축적이 큰 물건과 함께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크다. 충격을 주거나 열선을 겹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화목보일러는 주변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지정된 연료를 적당량 사용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한다.

최훈호 예방안전과장은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관심을 가져 가정의 온기를 안전하게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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