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산하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우수 소방대상물 선정을 위한 '소방안전관리 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능력평가는 소방안전관리자 수행사무의 동기부여와 경영주의 관심을 높여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유사시 위기대처 능력향상으로 안전관리의 실질적 수준 향상과 민간 자율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위함이다.

평가 신청은 공공기관과 특급,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 건물로 소방안전관리자가 재직기간 만 3년 이상 되고 평가기준일(2012년 8월 31일)로부터 3년 이내 화재 때문에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안전관리 ▶소방시설 유지관리 ▶안전경영 시스템 등 3개 분야 23개 분류 77개 항목을 3단계로 나눠 심의가 이뤄진다.

한편 우수소방대상물로 선정되면 소방안전관리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 2∼3년간 종합정밀점검을 면제하는 인센티브와 소방방재청의 우수인증 표지를 부착하게 된다.

평가는 이달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안산소방서 예방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방안전관리 담당자(전화: 470-7315)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광식 객원기자 kskor@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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