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16일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산악위치표지목(30개소)ㆍ구급함(2개소)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할 거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시 사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목을 확인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구급함 응급처치 소모품 교체 등으로 진행됐다.
신고자는 등산 중 긴급상황 발생 시 119에 조난위치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다. 구급함에는 등산 중 부상으로 인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파스, 붕대 등 기초구급약품이 갖춰져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와 구급함 위치를 잘 기억했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현 객원기자 inb5214@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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