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소방병원설립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법인 설립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소방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료와 경영, 법률, 간호 등 4개 분야 총 7명의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병원의 조직ㆍ운영에 기본규정이 될 정관 작성과 원장 등 임원 선임, 법인설립에 필요한 주요 사무에 대해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7월에 법인 인가신청과 설립등기를 마치고 관련 사무를 특수법인에 인계하면 위원회는 해산된다.
국립소방병원은 화상ㆍ재활센터와 소방건강연구소 등 4센터 1연구소를 갖추고 21개 진료과목과 3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예산은 1401억원에 이른다.
신열우 청장은 “위원회에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병원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특수법인이 전문성을 갖추고 투명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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