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 10일 오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관내 전통사찰인 천축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불특정 다수의 신도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사찰 내 연등ㆍ촛불 설치와 가스ㆍ전기 등 화기 사용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 화기 취급 주의 당부 ▲소화기ㆍ경보기 등 소방시설 관리 실태 확인 ▲화재 초기 대응 요령 교육 ▲유사시 신속한 인명 대피 유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참배 인원 제한 등이다.

이상일 서장은 “목조 건물로 이뤄진 사찰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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