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고성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봄철 주택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 7개소의 이장을 화재안전지킴이로 지정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거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주민의 초동 대처ㆍ자율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을 이장을 개별 방문해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했다. 비상소화장치ㆍ농촌형 소화전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화재안전지킴이로 지정된 마을 이장은 화재 예방ㆍ유사시 대처 방법에 대해 방송하며 마을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강병곤 예방안전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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