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는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과 함께 지난 25일 서울 도봉소방서에서 화재피해 가정 2세대에 위로금과 구호세트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50대 화재피해 주민 A 씨는 지난해 12월 8일 주택 2층 거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냉장고와 TV 등의 가전제품을 비롯해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피해 주민 B 씨도 같은 해 12월 15일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5년부터 한화손해보험 후원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피해를 본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일상복귀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8세대를 지원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화재피해 가정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