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3일 오전 11시 46분께 묵동 일반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을 껐다.
차량 화재는 주행 도중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또 적재된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가 확대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ㆍ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자동차 소유자는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ㆍ변형이 없고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설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며 “차량용 소화기는 유사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렁크보다 운전석 부근이나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곳에 비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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