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발상 전환으로 ‘약제 누수’ 해결 제이엠시스템즈 포소화설비

부식으로 약제 새는 기존 폼탱크 대신 약제포장드럼 그대로 사용
약제 누수ㆍ오염 X, 폼탱크 따로 제작 필요 없어 경제성까지 갖춰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10:12]

발상 전환으로 ‘약제 누수’ 해결 제이엠시스템즈 포소화설비

부식으로 약제 새는 기존 폼탱크 대신 약제포장드럼 그대로 사용
약제 누수ㆍ오염 X, 폼탱크 따로 제작 필요 없어 경제성까지 갖춰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6/25 [10:12]

▲ 제이엠시스템즈가 이달 초 선보인 CES 이동식 폼트레일러. 약제포장드럼을 폼탱크용으로 사용해 약제 누수를 차단했다.  © 소방방재신문


[FPN 박준호 기자] = 유류ㆍ차량 화재 시 활용하는 포소화설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출시됐다.


안전문화창조기업 (주)제이엠시스템즈(대표 이종명)는 이달 초 약제포장드럼을 폼탱크용으로 사용하는 CES 이동식 폼트레일러(DF-FT-CES200)와 CES 고정식 포소화전(DF-FH-CES200)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포소화설비는 포소화약제와 물을 섞은 거품(Foam)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연소표면을 포로 덮어 질식 소화하는 원리다. 물로 진화하기 힘든 저유소와 화력발전소, 차량 화재에 주로 쓰인다.


그러나 제이엠시스템즈에 따르면 약제를 보관하는 폼소화전함용 폼탱크에서 누수 현상이 끊임없이 발생해 유지ㆍ관리에 큰 불편이 따른다.


이종명 대표는 “포소화설비가 설치된 현장에서 약제가 누수된다는 얘기가 지속해서 나온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폼탱크가 부식돼 약제가 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명 제이엠시스템즈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소방방재신문


그러면서 “포소화설비 약제는 한 번 누수가 발생하면 서서히 주변을 오염시키고 포소화약제 특성상 치우는 데 많은 물이 사용된다”며 “안에 약제가 들어 있는 상황에선 폼탱크를 보수할 수도 없어 큰 골칫거리”라고 했다.


약제가 든 채로는 폼탱크를 수리(용접)할 수 없어 소화설비 분해 후 약제를 다른 탱크로 옮기는 등 인력과 비용이 낭비된다는 게 이 대표 설명이다.


제이엠시스템즈가 새롭게 선보인 CES 포소화설비는 ‘발상의 전환’으로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폼탱크를 따로 제작해 약제를 보관하는 기존 설비와 달리 제이엠시스템즈는 약제포장드럼을 폼탱크용으로 사용한다.


이 대표는 “철이나 스테인리스로 구성된 폼탱크는 여러 면을 서로 이어 붙였기 때문에 작은 틈새가 생길 수 있다”면서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폼탱크를 왜 굳이 돈을 들여가며 만드는지 이해가 잘 안 돼 드럼 자체를 탱크 대용으로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제이엠시스템즈는 두 개의 마개부를 이용해 기존 폼탱크의 약제ㆍ가스 배출 기능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로써 누수와 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비용까지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됐다는 게 이 대표 설명이다.


그는 “약제포장드럼은 원통형 플라스틱으로 누수가 전혀 생기지 않고 약제를 폼탱크에 옮겨 담을 필요도 없어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다”며 “따로 폼탱크를 제작하지 않아도 돼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이엠시스템즈의 CES 이동식 폼트레일러는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4개의 바퀴(2개의 회전형 바퀴)와 손잡이 등 이동식 카트 형태로 제작됐다. 포소화액 용량은 200ℓ이며 방사 거리는 20m, 소방호스 범위는 30m다.

 

▲ CES 고정식 포소화전의 포소화전함     ©소방방재신문

이 대표는 “약제를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제포장드럼을 10℃ 기울여 만든 게 특징”이라며 “신속한 이동이 필요한 터널이나 교량 등에 쓰인다”고 전했다.


CES 고정식 포소화전의 포소화전함은 부식과 마모 방지에 우수한 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 높이 160㎝, 너비는 81㎝이며 포소화액 용량은 이동식 폼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200ℓ다. 제이엠시스템즈는 두 제품 모두 디자인과 특허 출원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현장 담당자들로부터 고질적 문제인 약제 누수 문제를 해결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이엠시스템즈의 CES 제품은 자사몰인 닥터파이어나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주)제이엠시스템즈 기업정보 보기

광고
119TalkTalk
[119TalkTalk] “조용하면서도 서서히 체계적인 변화를 만들겠다”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