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최근 여름 휴가철로 등산ㆍ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해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 사망자는 8.3명(2018년 10명, 1019년 9명, 1020년 6명)이다. 부상자는 4947명이 발생했으며 7~8월에 벌 쏘임 사고가 급증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ㆍ화장품ㆍ스프레이 종류 자제 ▲어두운색 계열의 옷보다 흰색 등 밝은색 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ㆍ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등을 숙지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79%가 1시간 이내 벌독에 의한 사망으로 이어지므로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강래 서장은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황영선 객원기자 yeongseon81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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