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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동상119안전센터 구청사…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동상119안전센터 철거, 김해 소방의 역사를 함께 시작해 38년 동안 시민 곁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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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26 [14:30]

김해동부소방서, 동상119안전센터 구청사…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동상119안전센터 철거, 김해 소방의 역사를 함께 시작해 38년 동안 시민 곁 지켜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8/26 [14:30]

 

[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동상119안전센터가 지난 3월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기존에 있던 구청사를 내달 초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동상동 골목길에 있는 동상119안전센터 구청사는 1982년 12월 16일 김해소방서가 개서하며 중앙파출소라는 이름으로 함께 문을 열었다. 이곳은 1987년 동상파출소로 이름이 바뀌고 2006년 또 한 번 명칭을 변경하며 오늘날의 동상119안전센터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었다.

 

김해 소방의 역사를 함께 시작한 이곳은 2021년까지 38년이 넘는 세월 동안 김해 시민의 안전을 지켰지만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로 노후화가 심해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고 규모가 협소해 소방차량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특히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동상119안전센터는 지난 3월 인근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하게 됐다. 신축한 청사는 대로변에 위치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장비실과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이 설치돼 소방대원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넓어진 차고지에는 경남에서 최초로 사다리펌프차까지 배치돼 현장대응능력까지 크게 향상됐다.

 

주태돈 서장은 “김해 소방의 역사가 담긴 동상119안전센터가 철거돼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에게 향상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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