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달 25일부터 도봉구 관내 건축공사장(연면적 5천㎡ 미만)에 대해 위험물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장에서 지속해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공사장 내 위험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무허가 불법 위험물 저장ㆍ취급 허가 등 법령 준수 여부 점검 ▲용접ㆍ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공사장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에서 공정별로 사용하는 다수의 화학제품은 위험물에 해당하므로 작업장 내부에는 작업에 필요한 양만 두고 저장ㆍ취급 시 법령상 기준에 적합하도록 해야 한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현장의 안전 관리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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