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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겨울철 코피가 왜 자주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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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기사입력 2021/12/22 [11:00]

[119기고] 겨울철 코피가 왜 자주 날까?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입력 : 2021/12/22 [11:00]

▲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추워진 날씨로 난방기구를 틀면서 집안의 공기가 건조해 콧속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유독 겨울철에 코피가 자주 나는 분들이 많은데 왜 그럴까?

 

날씨가 춥고 건조할수록 콧속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혈관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코피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비염 환자들은 코안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더 자극돼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도 있다.

 

코피가 나오는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코를 만지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상처를 입는 경우다. 알레르기 비염도 이유가 된다.

 

그러면 코피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은 코피가 나면 머리를 뒤로 젖히는 행위를 많이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자칫 피가 목으로 넘어가 폐로 흡인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검지와 엄지로 코를 지긋이 10분 이상 누르는 자세가 좋다. 부드러운 화장솜 등으로 20~30분간 지혈해주면 좋다.

 

코피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혈소판 감소증이라든지 혈우병 등을 진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코피가 30분 이상 멈추지 않고 과도하게 나온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해 검진하는 게 좋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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