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광산소방서(서장 송성훈)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사용으로 주택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7일 명화동, 이달 14일 선암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집 안에 비치된 소화기로 집 주인이 직접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한 사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단독ㆍ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에서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민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3413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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