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이하 기술원)은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소방전시회에 참가 지원으로 1,100만 달러 상당의 소방용품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는 기술원에서 지원을 받은 2011년 중국 상하이 전시회 참가업체 9개사 및 2012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NFPA Conference & Expo 참가업체 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기술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중국, 호주, 대만이며 파라과이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남미 국가로의 신규 수출도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스프링클러헤드 및 신축배관, 플렉시블 조인트(기계류), 불꽃감지기, 비상문자동개폐장치(경보기류), 공기호흡기용 공기충전기(소화기류), 소방복(방내화류) 등으로 조사됐다.
기술원에서는 국내 소방제품 홍보와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스임차 및 물류운송 비용 등 해외전시회 참가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13개사, 2011년에는 22개사, 금년에는 21개 국내소방산업체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기술원은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무역촉진단 파견사업 주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업체 수를 확대하고 있어 해외판로 개척사업에 대한 소방산업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