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이 ‘국민행복소방정책평가’를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와 취약계층 보호 중심으로 개편한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19일 2022년 ‘국민행복소방정책평가’ 평가항목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평가는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에 가장 큰 중점을 두게 된다. 지역환경과 소방 수요에 맞게 창의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장과 밀접한 규제개혁과제 발굴 성과를 평가지표로 신설했다.
또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119안심콜서비스 가입 ▲사고빈발 지역 위험요인 발굴ㆍ개선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책에 대한 평가항목을 강화했다.
특히 국민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구급서비스는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 ▲중증외상환자 대응 ▲감염병 전담구급대 설치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품질을 고도화할 구상이다.
내부적으론 청렴 활동 등 소방조직문화 혁신 추진 노력을 평가해 국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이흥교 청장은 “올해는 실질적인 효과와 창의적 노력에 중점을 두고 내부적이고 형식적인 평가항목 절반을 과감히 폐지했다”며 “앞으로 시대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소방서비스 개발에 더욱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이 소방서비스 혁신을 위해 시행 중인 ‘국민행복소방정책평가’는 소방청이 시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평가시책으로 2010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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