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남백)는 환자와의 잦은 접촉으로 질병 및 세균에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구급대원에게 감염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활동 시 각종 유해세균으로부터 2차적 감염예방을 위한 장갑과 마스크 사용, 세균방지 의약품 비치, 구급차량 및 구급상자 소독 등에 관한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하도록 구급장비의 소독과 구급대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소방서는 현장활동 대원의 신발, 의복, 장비일체를 소독할 수 있는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해 구급대원의 감염방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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