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 이하 공단)은 지난 4일 공사규모 3억에서 20억미만의 중ㆍ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지원하고 취업취약 계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100여명으로 선발된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전국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순찰활동과 근로자 개인보호구 착용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3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순경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말부터 8월말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우수활동자는 4개월 연장 혜택으로 12월까지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141명의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해 고령자와 장기실업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족한 건설재해예방 인력을 대체한바 있다”며 “이들이 안전관리 경험을 살려 중ㆍ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재해예방 기관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신희섭 기자 risub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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